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인천 중구 송현동 고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60~70년대 서민들의 삶을 기록하고 전시하는 박물관입니다.
지역의 생활사와 공동체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곳은
관람 자체가 하나의 ‘시간 여행’처럼 이어지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최근 박물관은 외부 동선을 확장하고 관람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증축 공사를 진행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위치에 맞춘 난간 설치가 필요했습니다.



건물은 계단, 데크, 옥상 등 높이차가 다양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는 형태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에서는 안전과 이동 흐름을 함께 고려한 난간 배치가 중요하며,
방문자 이동이 집중되는 주요 위치를 중심으로 시공이 진행되었습니다.

외부 계단 구간에는 유리 난간과 스테인리스 손잡이를 함께 적용했습니다.
유리는 주변 경관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면서도 전체 라인을 깔끔하게 정리해 줍니다.
스테인리스 포스트는 구조 보강과 실용성을 담당하며,
이용 빈도가 높은 계단 구간에서도 안정적으로 지지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전면이 드러나는 구조 특성상 손잡이의 각도, 높이, 연결 상태 등
디테일한 요소까지 현장 여건에 맞춰 세심하게 반영했습니다.



이번 난간 시공에서 가장 중요하게 반영된 요소는 BF(Barrier-Free) 기준이었습니다.
공공시설은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하기에,
접근성과 안전성을 우선 순위로 두고
설계부터 시공까지 꼼꼼히 적용했습니다.
장애인, 어르신, 어린이 등 다양한 이용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의 흐름과 사용 환경을 고려해 난간의 배치와 디테일을 정리했습니다.




출입구를 통해 올라오면 건물 외곽을 따라 길게 설치된 스테인리스 난간이 이어집니다.
구조상 지면과의 높이차가 있는 구간이 많아,
보행 중 추락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이를 고려해 스테인리스 구조로 내구성과 고정력을 확보하고,
이용자가 이동 중 자연스럽게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 방향을 잡았습니다.
보행 환경에 과하게 튀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안전 기능이 확실히 작동하도록,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난간’에 초점을 맞춘 시공이 이루어졌습니다.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도시의 생활사를 품고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이번 난간 시공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관람자의 여정에 맞춰,
이동 흐름을 부드럽게 연결하는 역할을 하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난간몰은 앞으로도 건축물이 가진 성격과 사용자 경험에 맞춘 시공과
품질 좋은 제품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축 디테일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